국제 기구는 항미생물제 내성(AMR)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¹ 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명확한 의도와 절차가 필요합니다. 정책은 결정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.

항미생물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려면 '다부문 조정과 부문별 대응'의 조합이 필요합니다.^1,2 이 문제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2015년 세계보건기구(WHO)의 의사결정 포럼인 세계보건총회에서 글로벌 실행 계획(GAP)을 수립했습니다.¹

이 계획의 목표는 '품질이 보장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필요한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으로 전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능력의 연속성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보장하는 것'입니다. WHO는 사람들로 하여금 '원헬스 접근법'을 따를 것을 촉구합니다.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5가지 전략적 목표가 확인되었습니다.¹

• 효과적인 의사소통, 교육, 훈련을 통해 내성에 대한 인식 및 이해 향상
• 감시와 연구를 통해 지식과 증거 강화
• 효과적인 위생, 감염 예방 조치를 통해 감염 발생률 감소
• 항미생물제 사용 최적화
• 지속 가능한 투자 보장

화이자의 PRESERVE 전략과 마찬가지로 WHO의 GAP도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. 두 가지 모두에서 제시된 목표는 글로벌 전략의 일부이며 일상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러한 원칙에 담긴 정서는 일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. 달성 가능한 조치를 함께 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면,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.

2015년 GAP가 공개된 후 모든 WHO 회원국은 2년 이내에 자체적인 국가 실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 받았습니다.²

GAP 목표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역 계획에는 사회 전반의 참여와 교육, 예방 및 감소 조치, 의료 시설, 전문가 및 기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, 지속 가능한 장기 투자, 개입 및 진행에 대한 점진적 목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.²

개별 국가들이 이러한 계획을 개발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, 그 존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 국가 계획이 영향력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을 개선하기 위한 표적화되고 지속 가능한 조치를 장려해야 합니다.^2,3

올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WHO 회원국 192개국 중 122개국(64%)이 국가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항생제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은 정책 및 전략 계획, 의약품 관리, 최적화된 처방을 위한 기술, 행동 맥락 및 문화, 운영 제공 및 모니터링, 환자 및 대중 참여 등 공통 주제를 따릅니다.³

또 다른 연구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한 교육 병원에서 국가 실행 계획이 항생제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습니다. 2016년에 이 계획이 도입된 후 모든 항생제에 대한 내성 비율은 5.3% 감소했고, 배양 양성 비율(예: 검체에서 확인된 박테리아)은 9.8% 감소했습니다. 이는 국가 계획이 잘 수행되면 당면한 문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.⁴

국가 계획이 성공하려면 거버넌스 구조가 필요합니다. 기술 전문가, 정책 입안자 및 국가 보건 당국은 의료 시스템의 모든 수준에서 항미생물제 내성 활동을 구현하는 데 참여해야 합니다. 지지를 구축하고 국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금 지원과 헌신적인 리더십도 중요합니다.²